젠탱글의 시작

How Did It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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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릭과 마리아는

아트페어에서 마리아가 그린 보태니컬 일러스트botanical illustration를 팔았습니다. 고객이 지켜보는 동안, 마리아는 일러스트에 이름을 새겨 넣었어요. 종이에 아름다운 글자가 나타날 때마다 고객들은 감탄했어요. "오, 정말 아름다워요! 나도 이렇게 글씨를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는 바로 뒤이어 자신들이 그렇게 할 수 없었던 모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충분한 시간이 없어요, 재능이, 공간이, 돈이… 없어요. 고객들을 지켜보면서 릭과 마리아는, 창조적 성취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깊은 열망을 느꼈어요.

얼마 후 2003년 가을, 어느 조용한 토요일 오후였어요. 마리아는 작업실에서 큰 금박 글자의 배경에 패턴을 그려넣고 있었어요. 릭은 마리아의 작업을 중단시켰어요.

릭의 갑작스런 방해로 인해 그제야 마리아는 알아챘어요. 릭이 자신의 작업을 중단시키기 전까지 그녀가 무엇을 경험했는지를요! 마리아가 그때 느낀 것은 시간 초월, 자유, 행복이었으며, 아무것도 생각하거나 걱정하지 않고, 하고 있는 일에만 완벽하게 집중하는 상태였다고 설명했어요. 수년간 명상을 수련해온 릭은 말했습니다.

당신은
명상을 설명하고 있군요.

마리아가 평소에 하던 작업과 비교해, 무엇이 달랐던 걸까요? 이런 상황은 왜 이렇게 굉장한 효과를 낸 걸까요?

릭과 마리아는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토론했습니다. 그들은 정밀한 문자 형태를 그릴 때와 달리, 그 배경으로 아름다운 패턴을 그릴 때가 훨씬 간단한 작업이라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그리고는 창조적인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뛰어난 레터링 아티스트lettering artist가 될 만큼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없었던 모든 사람을 떠올렸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패턴 그리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즐길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젠탱글 메소드가 탄생하게 된, 아이디어의 시작이었습니다. 운 좋게도 릭과 마리아는 그 아이디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새로움으로 가득한 내용을 담기 위해 그들은 빈 노트를 구매했고, 매사추세츠 주 서부에 있는 숙박업소를 예약했어요.

메사추세츠 주를 향해 차를 몰고 가면서, 그리고 돌아오면서, 또 그곳에 있었던 모든 시간에, 그들은 모든 대화를 노트에 기록했습니다. 그때 그들이 쓴 모든 것은, 지금 그들이 가르치고 있는 젠탱글 메소드가 되었습니다.

이름을 찾아낼 때까진

시간이 좀 걸렸어요. 릭과 마리아가 원하는 이름은, 아직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면서 쉽게 발음할 수 있고 쉽게 철자를 알 수 있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짧은 휴가의 마지막 밤, 그들은 많은 이름을 지어보았지만, 딱 맞는 이름을 찾지 못했어요. 패턴을 드로잉하는 새로운 메소드를 설명하기 위해 "탱글"이란 단어를 선호했지만요.

릭과 마리아가 "탱글"로 라임을 맞추고 있었을 때, 둘 중 한 명이 "젠탱글Zentangle"이라고 말했어요. 그것은 마치 안 맞는 신발을 많이 신어본 후 마침내 딱 맞는 신발을 신는 것 같았어요. 동시에 두 사람은 "바로 그거야!"라고 소리쳤어요. 그들은 Zentangle.com을 예약하고, Zentangle 이름을 등록하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릭은 여러 해 동안 명상을 했지만, 알려진 것과는 반대로 선불교이나 선종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릭은 zen이고 마리아는 tangle"이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여러분이 그들을 만난다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습니다!)